결혼식 청첩장 누구까지 줘야 할까? 초대 범위 정하는 4가지 기준
친한 지인들이 오랜만에 연락을 할 때면 대부분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공통적으로 하는 하소연이 있습니다. “청접장을 누구한테까지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연락 안했던 사람인데, 청첩장을 주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청첩장은 반드시 만나서 줘야할지, 모바일 청첩장 주면 너무 예의 없다고 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청첩장이란?
청첩장(請牒狀, Wedding Invitation)은 결혼식을 앞둔 신랑·신부가 결혼 소식을 알리고, 하객들을 정식으로 초대하기 위해 발송하는 초대장입니다.

1. 결혼식 청첩장 초대 대상자 선정 기준 이렇게 정리 해 보자
청첩장을 줄지 말지 고민되는 대상이 있다면 다음 질문을 통해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앞으로도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지?
- 결혼식을 계기로 다시 친해지고 싶다면 초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반면, 앞으로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 없다면 초대하지 않아도 부담 가질 필요 없습니다.
(2)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으면 서운해 할까?
- 가까운 가족, 친척, 절친한 친구, 중요한 직장 동료 등 초대하지 않으면 서운해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초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평소 연락이 없고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이라면 굳이 초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참석 가능성이 높을까?
- 결혼식은 혼주 측 예산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참석 가능성이 낮은 사람에게 무조건 초대장을 돌리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멀리 사는 지인이나 바쁜 직장 동료라면, 형식적으로 초대하는 것보다는 결혼 소식만 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초대했을 때 불편하거나 부담스럽나?
- 예전 회사 동료나 연락이 뜸했던 친구 중 굳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초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 단, 같은 그룹에서 일부만 초대하면 나중에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형평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청첩장 전달,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 가족 및 가까운 친구, 직장 동료 → 직접 청첩장 전달
- 연락은 하지만 자주 보지는 않는 친구, 지인 → 모바일 청첩장 전달
- 거의 연락이 없는 사람, 참석 가능성이 낮은 사람 → 결혼 소식만 공유하거나 초대 생략
직접 전달하면 성의가 있어 보이지만, 온라인 청첩장도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방식인거 다들 아시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누군가와 이별(퇴사 등)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항상 당부하는 말 중의 하나가 경조사가 있으면 평소 얼마나 연락을 했는지와 관계없이 꼭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사실 바쁘게 살다보면 평소 자주 연락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거든요. 그래도 경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축하나 위로를 해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마찬가지 이유로 청첩장을 직접 주던, 모바일 청첩장으로 주던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방식으로든 연락을 주는 것이 고맙게 생각됩니다.
아직 결혼을 안 하신 분들, 나중에 결혼 하시게 되면 청첩장을 누구에게 줄 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다만, 청첩장을 주는 목적을 하객을 채운다거나, 그동안 지출한 축의금을 회수한다는 너무 경제적인 개념으로만 접근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축하 받는 것에 우선 순위를 두시면 누구에게 줄 지 고민이 많이 줄어들 거에요.







